송파구는 오는 27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2회 송파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행복Dream, 건강Dream 송파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체육대회는 67만 송파구민들이 체육으로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된 자리.
대회 개막식은 군악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동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선화예중, 서강대 응원단의 공연이 선보인다.
본격적인 체육대회는 협동 줄다리기를 비롯 400m 계주(혼성), 투호 던지기, 혼성 10인11각, 여자 승부차기 등 8개 종목에서 27개 동 선수들간 열띤 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애드벌룬 릴레이’의 경우 그동안의 동별 대항 방식에서 벗어나 27개 동을 청백 팀으로 나눠 화합하게 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손잡고 발로 색판 뒤집기’, ‘어르신 새끼 꼬기’ 등 새로운 종목도 추가됐다.
선수나 응원단이 아니더라도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3대 제기차기와 물풍선 터트리기, 축구공 볼링, 어르신 새끼줄 꼬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며, 이밖에도 여성전용 휴식시설, 어린이를 위한 안심놀이동산 등의 편의시설도 종일 운영된다.
체육대회는 축하공연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미스트로트, 김민교 등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종목별 시상식과 입장상, 응원상, 종합상이 수여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67만 송파구민의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송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복과 건강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촉매가 되어 줄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