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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관광특구 내 ‘관광경찰’ 배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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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관광특구 내 ‘관광경찰’ 배치 건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4.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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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광 “불법행위 단속-관광안내·통역서비스 제공”

 

▲ 김중광 송파구의원

송파구의회는 27일 제24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김중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파구 잠실관광특구 내 관광경찰 배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잠실관광특구를 찾아오는 관광객 보호와 관광지 범죄예방으로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각종 불편사항 처리 및 부당·불법행위를 단속하는 기초질서 유지로 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잠실관광특구에 관광경찰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의회는 또한 “123층 롯데월드타워 개장으로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송파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관광 안내와 통역서비스 제공으로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서도 송파구 잠실관광특구 내 관광경찰을 배치해 운영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에 촉구했다.

지난 2013년 10월 관광경찰이 도입된 이후 서울 명동과 이태원․인사동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 단속과 관광안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 이외 부산 해운대, 인천의 인천공항과 송도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관광경찰이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은 2013년 1217만명, 14년 1420만명, 15년 1323만명, 16년 1722명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은 2013년 985만명, 14년 1114만명, 15년 1041만명, 16년 1400만명인데, 이중 송파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2013년 295만명, 14년 269만명, 15년 243만명, 16년은 250만명에 이어 올해는 롯데 개장으로 416만명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발의자인 김중광 의원은 “잠실관광특구에 관광경찰이 배치된다면 관광객 안전과 각종 불법행위를 예방·단속해 기초질서를 강화하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 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송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관광경찰 도입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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