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20 16:08 (월) 기사제보 광고문의
이라크 공무원, 산모건강증진센터 방문
상태바
이라크 공무원, 산모건강증진센터 방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4.25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료 산전검사 맘‘S 클리닉-산후조리원에 큰 관심

 

▲ 이라크 쿠르드정부의 모자보건 분야 공무원들이 24일 송파구가 운영하는 산모건강증진센터 내 산후조리원을 빙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모자보건사업의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한 발길이 잦아들고 있다.

송파구는 24일 이라크 정부 모자보건 담당자들이 산모건강증진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쿠르드정부의 모자보건 분야 담당 공무원 등 20명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의료시설과 모자보건체계 등을 경험하고 배워, 이라크내 의료시설에 직접 적용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김인국 보건소장의 안내로 3시간에 걸쳐 7층 규모의 센터 전체를 둘러보았다. 특히 관내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들이 무료로 산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맘‘S 클리닉과 최신시설과 전문 간호인력을 갖춘 산후조리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또한 각종 임산부 교육시설과 의료진 구성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꼼꼼히 살피고, 중간 중간 진단기기와 인력 구성 등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센터를 둘러 본 이라크 공무원은 “임신과 출산까지 각종 서비스를 한 건물 내에서 제공한다는 아이디어가 훌륭하다”며 “특히 공공의료기관에서 이렇게 좋은 의료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니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2월 문을 연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임신과 출산·육아까지 토털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전문센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설립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개원 초부터 전국 지자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센터에는 산후조리시설, 임신 전‧후 헬스케어 및 교육시설, 구립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 그야말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원해 주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