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어두운 공간에 캐릭터 벽화-벤치 설치
송파구는 풍납동 인근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풍납 지하보도에 캐릭터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했다.
풍납 지하보도는 풍납동 올림픽대교 남단에 위치해 주변 초·중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1988년 준공돼 낡고 어두운 공간인 지하보도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로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 받아 지난 8월 지하보도 개선 작업에 돌입, 26일 완료했다.
새롭게 변신한 풍납 지하보도에는 초등학생들에게 친근한 애니메이션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 캐릭터로 포토존과 벤치가 설치됐다. 구는 앞으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한편 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벽채 교체와 미끄럼방지 및 LED조명, CC-TV 설치 등 개선 작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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