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연합회, 1년간 모은 2300여만원 기부
송파구 관내 42개 사립 유치원생 5000여명이 1년 간 모은 동전을 기부하는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이 15일 구청장실에서 열린다.
구는 사립유치원으로부터 받은 성금 성금 231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지역의 저소득 계층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는 어린이들에게 용돈을 아껴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랑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도 2300여만원의 성금을 구청에 전달했다.
송파구 사립 유치원연합회 이유경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약속을 정하고 실천하는 바른 습관과 이웃을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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