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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자 99% 확대 설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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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자 99% 확대 설치 희망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12.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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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시민 인식조사 발표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인식 조사에서 ‘따릉이’ 이용자의 86%가 서비스에 만족하며, 99%가 확대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따릉이’ 운영 1주년을 맞아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시민 1000명(따릉이 이용자 300명 포함)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방식으로 이용 만족도, 이용 목적, 확대 설치 찬성 여부, 향후 이용 의향,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 포인트.

만족도 조사에서 ‘따릉이’ 이용 응답자 중 86%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밝혔고, 14%는 불만족하다고 답했다. 불만족 사유는 공공 자전거대여소 부족, 교통카드와 연계 등 웹 이용 방법 어려움, 대중교통 근처 자전거대여소 부족, 이용요금 결재 불편 등을 들었다.

83.4%에 달하는 응답자는 ‘따릉이’ 설치 지역 확대에 찬성했으며, 64.7%는 향후 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따릉이’ 이용자의 경우 99.3%가 공공자전거를 재차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따릉이’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300명만 별도 조사한 결과 ‘따릉이’가 이동 편리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응답이 98%에 달했고, 친환경 이동수단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응답도 98.6%였다.

자전거를 생활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일반시민의 경우 25.3%인데 비해, ‘따릉이’ 이용자는 38.6%로 나타나 공공자전거가 생활교통수단으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할 사항에 대해서는 일반시민과 ‘따릉이’ 이용자 모두 우선적으로 자전거도로 확충과 공공자전거 확대 설치, 자전거 안전 이용 홍보 확대를 들었다.

한편 ‘따릉이’는 2016년 11월 말 현재 회원 수 20만8000명, 대여건수 161만6000건이며, 서울시는 이용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따릉이’ 이용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우선적으로 ‘따릉이’ 도입 지역에 자전거도로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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