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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주치의가 만성질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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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주치의가 만성질환 관리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12.0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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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관리공단은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고혈압·당뇨질환을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는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2월부터 동네의원과 환자 신청을 받는다.

고혈압과 당뇨는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적정 관리가 중요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지속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고혈압·당뇨질환을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만성질환자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2~3개월에 한 번씩 약을 타러 의원을 방문하지만, 실제로 혈압·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이 어렵다.

따라서 대면 진료 사이 기간에 환자가 주 1회 이상 자택에서 본인이 직접 측정한 혈압·혈당 수치를 건강iN 또는 M건강보험에 보내면,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 의사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를 해준다.

참여하는 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 무료 대여, 혈당수치 확인용 검사지 등 소모품도 무상으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성실하게 시범사업에 참여하면 시범사업 종료 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를 무상 지급한다.

이 사업은 다니던 동네의원의 재진 환자가 대상으로, 먼저 본인이 진료 받고 있는 의원이 참여의원인지 여부를 고객센터(1577-1000)나 가까운 지사에서 확인한 뒤 단골의원이 없거나, 이사 등으로 단골의원의 진료가 어려운 경우 자택 또는 근무지 인근 지역의 시범사업 참여의원을 안내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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