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주택 리모델링… 영아 전담 어린이집
송파구는 5일 풍납동 문화재보존지구 내 43번째로 구립 ‘풍납토성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그동안 구는 풍납토성 복원을 위해 보상 매입한 주택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를 주차장 등으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원한 풍납토성 어린이집은 보상을 완료한 주택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하게 됐다.
풍납토성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만 0세에서 2세까지 유아 18명을 보육하는 영아 전담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추진, CC-TV 설치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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