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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과일 농산물 안전성 중점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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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과일 농산물 안전성 중점점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6.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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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여름철 소비가 증가는 쌈채소·과일류 등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과 중금속·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오는 13일부터 8월12일까지 2개월간 가락도매시장 등 농산물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 유통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집중 검사는 상추·깻잎 등 쌈채소 등에서 잔류농약 등이 지속적으로 허용기준보다 높게 검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쌈채소 및 과일류 1188건에 대해 수거·검사한 결과 쌈채소 20건, 과일류 3건에서 허용기준보다 잔류농약이 높게 검출됐다. 특히 시중 유통 감귤에서 잔류농약 기준치의 4배, 도매시장 깻잎에서 기준치의 84배까지 검출돼 수거·검사 강화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중점 점검 품목으로는 여름철에 즐겨 먹는 상추·쑥갓 등 쌈채소, 포도·체리 등 껍질채 먹는 과일류, 망고·키위·레몬 등 여름철 화채나 빙수·주스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과일류 위주로 실시된다.

시는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는 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도매시장 출하 예정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여부 등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출하전 농산물 사전검사 신청제 운영 등 농산물 안전성 확보 선제적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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