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학교 참여 민·관·산·학 일자리협의체 발족
송파구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고용환경 속에서 지역사회 차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6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송파구가 공동 개최하는 취업박람회에는 (주)롯데백화점, 롯데월드, (주)아시아종묘 등 30여 우량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해외영업, 패션MD, 프로그램 연구개발, 사무직, 매장매니저, 캐셔, 판매, 조리, 산후관리사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 채용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유망 취·창업 교육과정과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취업지원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취업박람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최고의 면접을 위한 ‘청년 구직자를 위한 면접클리닉 특강’과 ‘합격보장! 면접 코디와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무료 지문 인·적성 검사, 바리스타 시음코너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송파구는 이날 취업박람회와 함께 관내 기업과 학교 등 각 분야별 대표가 참여하는 ‘송파구 민·관·산·학 일자리협의체’ 발족식를 갖는다.
일자리협의체에는 송파구청과 송파구의회, 송파구 자치회관운영연합회,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사)서울고용포럼, 송파구상공회, 가천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송파공업고등학교 등이 참여한다.
일자리협의체는 청년실업 완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과 주요 고용현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 등 송파구의 주요 일자리정책 추진에 공동 협력하면서, 주요 일자리 현안에 대한 최고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파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일자리협의체 발족으로 일자리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성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기반이 조성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