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업·단체 참여, 11가정에 양육비 지원
송파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식을 개최했다.
결연식에는 넷째를 출산한 10가정, 다섯째를 낳은 1가정 등 총 11가정이 참여했다. 결연 기업 및 단체로 한솔섬유(주), 동현교회, 대한제당(주), (사)섬김과 나눔, 고은빛산부인과(송파점)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6월부터 결연 가정에 매달 10만원 상당의 양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송파구는 지난 2012년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넷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과 다둥이를 후원하는 기업을 1대 1로 결연을 맺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사업에 모두 71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115가정이 1억3000여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았다.
한편 송파구는 갈수록 높아지는 양육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가정의 양육·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비롯 장난감 무료 대여 아기사랑나눔센터 운영, 아빠 참여 가족행사,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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