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국회의원 후보가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의 송파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 토론회 불참과 관련, “김을동 후보와 정책대결을 펼치고자 했는데 무산되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남 후보는 “후보자 TV토론회는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자질과 공약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 송파병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줄 TV토론회를 김을동 후보가 회피한 것은 무책임하고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남 후보는 “김을동 후보의 TV토론회 불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지난 19대 총선 때도 불참했다는 데 문제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규정에 따라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3명의 후보 가운데 김을동 후보가 불참 신청서를 접수, 더민주당 남인순 후보와 국민의당 차성환 후보간 토론을 벌이게 됐다.
송파병 후보자 TV토론회는 4월5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토론을 벌이며, 중계방송은 4월6일 밤 10시 씨앤엠 송파케이블TV(채널1번)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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