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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망사고 중 ‘노인’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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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망사고 중 ‘노인’ 절반 차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3.28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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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경찰서-노인회 송파지회 사고 예방 업무협약

 

▲ 송파경찰서가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4일 대한노인회 송파지회와 사고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연정훈 송파경찰서장(가운데)이 노인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파경찰서는 지난 24일 대한노인회 송파지회와 사고예방 업무 협약을 맺고,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특별안전 대책을 시행한다.

송파서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인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전국적으로 2013년 241건, 13년 292건, 15년 296건 등 해마다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인회 송파지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파서는 협약에 따라 전담 강사가 노인정을 찾아 가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1대1로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이면도로의 차량속도를 낮추고, 보행자 안전휀스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하고, 보행자 무단횡단을 강력 단속하는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송파서 교통과 관계자는 “지난해 송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15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인 7명이 노인이었고 그 중 4명이 보행 중 사망했다”며 “앞으로 노인들의 보행자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휀스 설치 등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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