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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고밀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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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고밀 개발 본격화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3.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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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기능 재정립 및 활성화 용역… 291개 전수조사

 

서울시가 개발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그동안 각종 규제로 제약이 많았던 역세권에 대한 고밀도 개발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역세권 기능 재정립 및 활성화 실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서울 전역 291개 역세권은 물론 신설 예정인 역세권 일대를 전수조사하고 유형별 개발 방향과 도시계획적 지원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연내 전수조사를 통해 역세권 현황과 각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분석하고 고밀도 개발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는 대상지를 선별, 대상지별로 실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업모델까지 포함하는 ‘역세권 개발 종합 패키지’를 연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앞서 시가 23일 발표한 ‘역세권 2030주택’을 포함해 주거는 물론 업무와 상업까지 다양한 용도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도시계획에서 중심지 체계를 중심으로 개별 역세권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 적은 있지만, 서울 역세권 전체를 대상으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도 연구 용역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공간구조 재편 방향 정립, 도시활동 및 잠재력을 고려한 역세권 관리방향 설정, 역세권 고밀개발 대상지 선정 및 용도지역 조정 제도화 방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토지신탁 등 맞춤형 사업모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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