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파병 경선에서 승리한 남인순 예비후보(비례대표 국회의원)는 20일 “지지하고 선택해 준 송파구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후보 경선에 함께 뛰어준 이근식 조재희 예비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세 줄기의 시냇물이 하나의 강에서 만날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로 낮추겠다”며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하나로 화합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남 후보는 “서울 동남권벨트 중 송파병부터 새누리당 바람을 차단하고 더민주당의 깃발을 꽂아야 집권세력을 견제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송파병 승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조재희 예비후보를 13% 포인트 차로 이기고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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