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새누리당 송파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제주 민·군 복합항 준공과 관련,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국책사업의 결실”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의 시위로 국책사업인 제주 민군 복합항 공사가 지연되자 2012년 3월 직접 현장을 찾아 “국가안보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존의 문제이며 국가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며 제주 민군 복합항 건설을 앞장서서 촉구해 왔다.
안 후보는 “국가안보의 최전선인 제주 민군 복합항 공사가 지연돼 우리나라 국가 안보에 구멍이 뚫리는 것은 물론, 국민 혈세로 지급되는 건설비용이 1200억원에 이르는 등 국가적 손실이 심각했다”고 지적하고, “착공 10년 만에 제주 민군 복합항이 완공돼 ‘21세기 청해진’으로서 대한민국의 생명선인 남방 해상교통로와 해양 주권을 수호하는 전략적 기지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하게 돼 정말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한 “제주 민군 복합항이 군사적 요새의 기능을 넘어 동북아시아 크루즈 거점이자 관광허브로 자리잡아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년 23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우리나라와 제주도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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