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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킹’ 참여자 3월중 집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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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킹’ 참여자 3월중 집중 모집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2.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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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허물기-자투리땅 주차장 지원대상 확대

 

▲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담장을 헐고 마당에 주차공간을 만들면 1면 기준 850만원을 지원하는 ‘그린파킹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내집 주차장 모습.

주택 담장을 허문 자리나 노는 땅에 주차공간을 만드는 ‘그린파킹’ 주차장 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지원 금액을 늘리고,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대상지 또한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그린파킹 사업’ 참여자를 3월 말까지 집중 모집한다. 집 앞 담장을 헐고 마당에 주차공간을 만들면 1면 기준 850만원을 지원해 준다.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부터 담장 허물기 주차장 조성 지원비 및 사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담장 허물기 주차장 1면 조성 시 면당 850만원(기존 800만원면), 2면 1000만원 이내(기존 950만원)로 지원비를 늘린다. 또 매 1면 추가 조성할 때마다 100만원 씩 지원, 최고 2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주택으로 한정되어 있던 사업대상도 주택가에 인접한 근린생활시설, 뉴타운·재개발 지역 대상으로 확대해 참여를 더욱 높인다.

아울러 자투리 땅에 주차공간을 마련할 토지 소유주도 함께 모집한다.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시 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주고, 20면까지 조성할 수 있다.

토지주 개인 주차 목적으로는 신청할 수 없으며, 토지주는 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 1면당 월 3~6만원의 주차장 운영 수입금을 받거나 재산세 비과세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담장 허물기 주차장은 5년 이상, 자투리땅 주차장은 1년 이상 주차장 기능 유지를 해야 하며, 이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자치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사업비를 환수한다.

한편 서울시는 그린파킹 사업으로 주택가 주차난 완화, 주차장 조성 예산 절감 및 기간 단축, 주거환경 개선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 골목길 불법주차를 줄임으로써 보행안전을 높일 뿐 아니라 이로 인해 화재․환자 발생 시 긴급차량 진입도 원활히 할 수 있다.

그린파킹 주차장을 조성하기 원하는 주민은 각 자치구 교통 관련 부서 또는 서울시 주차계획과(2133-23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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