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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식 “장관-의원 지낸 힘있는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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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식 “장관-의원 지낸 힘있는 후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2.13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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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식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 이근식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예비후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근식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국회의원 예비후보(70)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김대중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에서 송파병 국회의원을 지냈다”며 “송파병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를 모두 잘 아는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국가적으로 경제 위기와 실물경제 지표의 하락 등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그리고 노동자들이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청년세대는 ‘헬조선’이니 ‘금수저론’을 이야기하며 희망을 잃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인 새누리당은 늘 남 탓만 하고 있습니다. 소통 부재, 철학과 역사의식의 빈곤 및 부재가 더욱 나라를 분열시키고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산적한 송파지역 현안문제가 쌓여 있는데, 이를 책임 있게 대응하는 정치가 현재 송파에는 없습니다. 저는 국회에선 100년의 국가 비전을 갖는 정책과 대안을 가지고 일하고, 송파지역의 현안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또한 대안 있는 정책과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 또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분열이 아닌 통합과 연대의 정치를 할 것입니다.

― 유권자들에게 학력·경력 위주로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 저는 문재인 전 대표와 같은 경남고등학교 출신으로 제가 선배가 됩니다. 10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이후 공직에 뛰어들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랜 행정의 귀중한 경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경제기획원 물가과장과 공정거래과장을 하고, 경남 거제군수와 장승포시장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국무총리실 산하 정무 의전비서관과 대통령비서실 행정 민정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경남 행정부지사와 50대 내무부 차관을 역임하고, 국민의 정부인 김대중 대통령 아래서 4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송파병에 전략 공천으로 당선됐습니다. 의원 시절 서울동부지검 송파구 이전과 성동구치소 이전, 위례신도시 건설 확정, 거마뉴타운 개발 등의 일을 중앙정부와 협의하거나 싸워가며 따냈습니다. 당시의 초석을 마련했던 일들을 이제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오랜 신앙생활이 저의 밑바탕이 되어 근면과 성실이 몸에 배어 생활하는 기독교 신자로서 잠실교회 장로로 봉직하고 있습니다. 

― 당내 경선에서 경쟁 후보보다 자신의 전문성이나 장점,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 우선 오랜 행정경험과 실무지식을 들 수 있겠고, 일을 풀어나가는 방식과 예산의 집행과 배정 등에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현안 과제나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나가기 위한 메커니즘을 빨리 파악하고 대처하고 이를 묶어내는데 무엇이 필요하고 부족한가를 잘 캐치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합리적으로 일을 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으로서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적절한 사람과 인재를 중용하는 경향입니다. 이런 점이 개인적 장점이라 생각하며, 특별히 저출산 고령화 현상의 시급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평소 많이 가진 바 이에 대한 연구와 정책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과거 의정활동을 해오며 기초의 틀을 마련한 것의 마무리를 짓고 싶은 의지가 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송파병 지역의 현안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공천을 받았을 경우 내세울 주요 공약을 3∼4가지 소개해 주십시오.

△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설과 위례신도시 준공, 가든파이브 활성화 및 문정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차량 증가로 심각한 교통난이 시작됐고, 현재의 교통망으로는 감당이 불가능합니다. 추가적인 교통 대책과 주차 문제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광역교통망 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는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예산을 가져와야 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거여·마천지역의 재개발, 문정동 재건축 등 지역의 주거 개선 문제도 현안입니다. 이를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국가 예산체계의 전면 개편을 통한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보험료 인하를 통해 서민 복지 증진을 꾀할 것입니다. 복지체계의 전면적 실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당원이나 유권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점점 우리 사회의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고, 부와 정보, 지식과 권력이 일부에게 집중되는 불편부당한 시기에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모든 양심세력이 단합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기필코 정권을 찾아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땀 흘려 일하는 자가 보람을 느끼고 정당한 대우가 이루어지는 사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저는 이 일들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분열은 필패이므로 연대하고 힘을 합쳐야 하며, 준엄한 국민의 힘을 보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국민을 무시하고 자신이 말한 공약조차 사과와 변명도 없이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하는 새누리당을 혼내주셔야 합니다. 각종 공약이 정말 ‘0약’이 되어버렸습니다.

유권자의 신성한 권리인 투표로 참여해 대한민국에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저의 승리가 아니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역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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