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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열정적 송파 대변인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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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열정적 송파 대변인 되고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2.10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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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새누리당 송파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 안형환 새누리당 송파갑 예비후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형환 새누리당 송파갑 국회의원 예비후보(52)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에 입문해 한나라당 대변인·박근혜 대통령후보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국가 운영 시스템에 대해 높은 이해와 체득을 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젊음과 열정을 무기로 송파를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만드는 송파 대변인이 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20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제가 18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대한민국 국회가 미래를 고민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거기에 큰 책임이 있습니다만 정말 이제는 국회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고 기획을 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산적한 국가적 과제가 있습니다.

입법부는 법을 통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국회가 이 일을 방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20대 총선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세대, 이념, 지역을 통합할 수 있는 역량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선거라고 봅니다.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재선의원으로, 그리고 초선 때 대변인 등 여러 직책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설계하는 기관이 되는데 역할을 하겠습니다. ‘대한민국과 송파’의 미래를 책임지고 발전시키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 유권자들에게 학력·경력 위주로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 우선 정치에 입문한 이래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나라당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후보 대변인 등을 거치면서 갈등과 정쟁의 정치보다는 합리적 판단에 근거해 국리민복을 지향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최근에는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대표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김무성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되는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 후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공동대표, 통합정책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과 대안을 모색했습니다.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4년 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유행하던 포퓰리즘를 바로 잡아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통합정책연구원은 한국의 선진국 도약을 위해서는 사람이 중심인 함께 사는 사회, 통합된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현재 정책 토론, 아카데미 운영, 봉사와 나눔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당내 경쟁 후보보다 자신의 전문성이나 장점,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쑥스럽지만 굳이 제 장점을 거론한다면 젊음과 열정, 패기 같은 게 아닐까요? 송파구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그리고 경제적으로 저성장의 국면, 국가간 무역협조체제, 전쟁·테러 등에 대비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방위체제 등 다양한 국내외 상황을 능동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4년간의 정치적 경륜은 기본이고 이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젊음과 열정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기자 출신으로서 사회 구석구석을 취재하면서 생긴 세상에 대한 견문, 그리고 국회의원 시절 당 대변인과 박근혜 대통령후보 대변인을 하면서 체득한 대한민국의 국가 운영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또 4년간의 원외생활을 하면서 세금바로쓰기운동 공동대표, 통합정책연구원 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하여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많은 공부를 해 왔다는 점, 그리고 ‘국경을 넘은 한국사’ 등 역사서를 저술한 역사의식이 있는 정치인이라는 점 등은 제가 가진 다른 분들과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송파갑 지역의 현안은 무엇입니까? 주요 공약 3~4개를 소개해 주십시오.

△ 이제 송파는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롯데월드타워 완공으로 잠실 일대가 관광객으로 붐비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잠실운동장 일대가 서울시 계획대로 한류 공연장과 비즈니스센터 등으로 개발되면 롯데월드타워와 연결돼 개발의 효과가 배가될 것입니다. 이 축을 올림픽공원과 풍납토성까지 연결하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타워에서 송파대로를 거쳐 가락동 농수산시장, 문정동 업무단지, 동남권 물류단지로 이어지는 물류 비즈니스 축이 구축되면 문화관광비즈니스의 가로축과 물류비즈니스의 세로축이 연결된 T자형 개발이 송파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저는 송파가 역사, 문화, 관광, 물류를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도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송파의 현안으로는 풍납토성 보상문제와 풍납토성 등 한성백제 문화유적 유네스코 등재 추진, 강남․서초구에 비해 조금 뒤떨어지는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이라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당원 및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 주십시오.

△ 이번 선거는 누가, 어느 세력이 국가 및 지역공동체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가늠하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누가 국가나 지역공동체를 위해 더 필요한지를 당원 여러분이나 유권자들이 지혜롭게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공직을 자신의 삶과 편익을 증대하는 데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직을 통해 국가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소명의식에 투철한 사람, 그리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일꾼에 대한 소망과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리라 기대합니다.

그동안의 여러 선거를 보면 당원 동지 여러분과 유권자들께서는 항상 시대를 선도하는 지혜로운 판단과 결정을 하셨습니다. 당원 동지들이나 유권자께는 송구한 말씀이지만, 나쁜 정치인을 비난하기 전에 올바른 정치인을 선출해 키우는 것도 유권자의 몫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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