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진용우 새누리당 송파갑 국회의원 예비후보(55)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한의사로서 저출산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의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국민만 바라보는 민생정치, 따뜻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19대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진 후보는 장애인 한의사로, “4년 전 당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1등을 하고도 뚜렷한 이유없이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차별 없는 대한민국, 따뜻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우리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대한한의사협회 감사,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 및 정책 자문위원, 대한장애인 올림픽위원회 위원, (사)허준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국민희망포럼 한방의료봉사단장으로 있는 그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예방의학 시스템을 도입해 병원 가는 환자수를 줄이는 ‘건강한 국민 부강한 대한민국’ 대통령 공약을 만들었다”며 “국회에 들어가 이 정책을 실현해 고령사회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건강보험료 상승을 억제해 20~40대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보건복지 전문가이면서 장애를 가진 당사자이기에 복지의 수요자인 동시에 공급자”라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보건복지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자신의 경쟁력”이라고 주장했다.
진 후보는 88 서울올림픽 개최지인 송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건강·교육·환경·교통만은 강남 3구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송파로 만들고, 정부·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풍납동 주민들의 재산권 보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건설과 위례신도시 입주 등으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수용하기 위한 입체적인 도로망과 신호체계를 도입하는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