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채 현 새누리당 송파을 국회의원 예비후보(45)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10여년간 국제외교안보포럼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대한민국의 외교·안보·통일·국방·북핵문제 등에 대한 학제적 교육을 경험했고 실행에 옮기기도 했다”며 “다가오는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전문가가 많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 후보는 4선의 김현욱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지낸 뒤, 그가 설립한 사단법인 국제외교안보포럼의 사무총장을 맡아 송파에서 활동하고 있다. 채 후보는 “연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최근 미사일 발사 예고 등으로 북한문제가 국제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외교·안보·통일에 대해 많이 공부했기 때문에 국가를 위해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쟁력을 40대의 젊음과 패기, 때 묻지 않은 순수함, 청렴함이라고 밝히고, “젊은 후보, 무공해 후보인 자신에게 송파을의 미래를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채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제2롯데월드 건설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탄천 뚝방길 4차로 확장, 구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확충, 논쟁이 많은 탄천유수지 해결방안 검토, 분쟁 많은 5단지 재건축 중재해 합리적 해결방안 도출, 가락시장 합리적 현대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윤세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