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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년도 예산 5758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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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년도 예산 5758억 확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12.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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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50건 15억 삭감… 39건 10억 증액 계수조정

 

▲ 송파구의회는 18일 제235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5758억원 규모의 2016년도 송파구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임춘대 의장이 사회를 보는 모습.

 

송파구의회는 18일 제235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이날 아침 6시까지 차수변경하며 계수 조정한 5758억원 규모의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된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6.1% 328억6000만원 늘어난 5758억600만원으로, 일반회계가 5489억540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268억5200만원.

구의회는 계수조정을 통해 50건 14억6300만원을 삭감하고, 39건 10억1100만원을 집행부의 동의를 얻어 증액했다. 일반회계 39건, 특별회계 3건, 기금에서 8건이 삭감됐고, 반면 일반회계 35건, 특별회계 4건이 증액됐다.

삭감 내역을 보면 북카페 운영(720만원)과 국내 대학 위탁 교육비(3000만원), 송파구 교육발전협의회 운영(580만원) 등 3건이 전액 삭감됐다.

청사 관리 및 행정장비 현대화(1000만원)을 비롯 동 주민센터 공기청정기(1500만원), 민주평통 지원(2000만원), 석촌호수 벚꽃축제(2000만원), 한성백제문화제(1000만원), 학교교육경비 보조(1억원),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사업(1050만원), 장군거리 가로수 경관 개선(600만원), 음식물류폐기물 위탁처리(1억2200만원) 등 36건은 일부 삭감됐다.

특별회계에서 거주자우선주차제 구획 운영(2000만원), 거여고가 하부 사용료(7500만원), 녹색주차마을 조성(4500만원) 등 3건이 일부 삭감됐다.

또 기금에서 비정규학교 운영 지원(2000만원),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1억3100만원), 일반회계 전입금(1억원), 현수막 지정게시대 확대 및 개선(4000만원), 불법 광고물 정비(2000만원), 재활용센터 증설 운영(1억2500만원) 등 8건이 전액 또는 일부 삭감됐다.

반면 구의회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위탁(2000만원)을 비롯해 구민회관 대강당 부속실 개선(2000만원), 동네체육시설 운영(2000만원), 잠실유수지 인조잔디구장 제설기 장비(4000만원),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1억3100만원), 비정규학교 운영 지원(2000만원), 구립 어린이집 확충(9000만원), 아시아공원 포장 정비(4000만원), 훼밀리공원 게이트볼 정비(5000만원), 천마게이트볼장 설비(2000만원) 등 17건을 신규 증액했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1억원)을 비롯 자율방범대 운영(2500만원), 장애인체육대회 지원(4000만원), 문화관광해설사 운영(1500만원), 장애학생 방과후교실 운영(2000만원), 입양가정 입양축하금 지원(1000만원), 공원시설물 유지관리(1000만원), 가로녹지 유지관리(2500만원), 거여고가 하부 사용료(7500만원), 노후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1500만원), 의회청사 시설 보강(2200만원) 등 18건에 대해 일부 증액했다.

특별회계에선 방치차량 관리(1300만원), 불법주정차 상습지역 무인 단속(6400만원), 주정차 단속장비 관리(4300만원), 삼전동 공영주차장 건립 용역(2000만원) 등 4건이 신규 또는 일부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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