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황금연휴인 한글날인 9일부터 11일까지 무교로 일원에서 제3회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통시장 박람회는 서울시내 53개 전통시장이 도심 한가운데인 무교로 일원에서 각 시장의 명인·달인이 준비한 특색있는 음식 및 전통시장 가는 날 특산품 판매 등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홍보·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개막식은 9일 무교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송대관 현숙 등 인기연예인이 출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일에는 업고 버티기, 림보 게임, 커플 팔씨름 등 시민 및 상인들 대상으로 체력과 두뇌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는 전통시장 체력장을 운영한다.
또한 한글 캘리그라피- 부적 써주기(9일), 핸드크림 만들기·화분 만들기(10일) 립밤 만들기·샐러드 만들기(11일) 등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박람회 전 부스에 전통시장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 시민들이 교통카드는 물론 일반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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