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7 15:2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메르스’ 확산시킨 간병문화 없앤다
상태바
‘메르스’ 확산시킨 간병문화 없앤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9.30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보험공단, 18년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전면 시행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입원시 병원의 간호인력이 환자를 전적으로 돌보는 포괄간호서비스를 2018년부터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는 병원의 간호 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는 포괄간호서비스가 2018년부터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는 입원시 병원의 간호 인력이 환자를 전적으로 돌보는 제도로, 환자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입원 서비스의 질은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지방 소재 중소 병원에서 시범 시행중인 포괄간호서비스는 2018년 전국의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 일본의 경우 지난 1997년부터 환자 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특유의 병원 문화인 가족·간병인의 병실내 숙식 및 간호로 인한 병원 내 감염 발생, 환자 및 보호자가 간병인을 직접 고용함으로써 ‘메르스’ 같은 응급상황시 병원의 관리나 통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포괄간호서비스의 도입 필요성이 줄곳 제기돼 왔다.

건보 송파지사는 포괄간호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식사 보조 등 기본 간호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 간호서비스는 물론 환자관찰 모니터, 낙상방지용 안전바 등 병동 환경이 개선돼 환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