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송파를 대표하는 ‘좋은 아빠’를 가리는 제1회 아빠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3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아빠 자랑’을 펼치는 아빠 자랑대회는 참가자들이 ‘우리 아빠가 어떤 점에서 멋진지, 무엇이 좋은지, 왜 훌륭한지’에 대해 발표하면 현장에서 즉시 점수를 매겨 ‘이달의 아빠’를 선정한다.
송파구는 ‘좋은 아빠’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들이 아빠와의 사연에 재미와 감동을 입혀 영상이나 글로 표현하는 스토리텔링 대회를 기획, 8월8일부터 17일까지 (사)함께하는 아버지들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총 59편이 접수됐고, 1차적으로 전·현직 교장 6명의 엄격한 심사로 결선 진출자 13명(영상 5편, 글 8편)을 선발했다. 좋은 아빠는 이날 방청객(50%)과 전문심사위원(50%) 점수를 합산해 5명에게 ‘이달의 아빠상’ 트로피와 송파구청장 상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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