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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불편 민원 71%…버스의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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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불편 민원 71%…버스의 2.5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8.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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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판술 “민원과다 발생 회사에 불이익 줘야”

 

▲ 최판술 서울시의원
올 상반기 중 서울시 교통수단별 민원 가운데 택시 관련 불편 민원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판술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중1)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교통수단별 민원 신고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총 1만6582건의 민원 신고 중 택시 민원이 1만1801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버스 4778건, 화물 3건이었다. 택시 민원이 전체 민원의 71%로, 버스 민원보다 2.5배 많았다.

택시 관련 민원은 승차거부(3706건), 부당요금 징수(2244건), 도중하차(564건) 순이었다. 버스는 무정차 통과가 28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불친절(1187건), 기타(791건) 순이었다.

최근 3년간(상반기) 교통민원 발생 건수는 2013년 2만4572건, 14년 1만9612건, 15년 1만6582건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 상반기의 경우 2013년 대비 32.5% 줄었다.

이와 관련, 최판술 의원은 “교통민원 신고가 감소한 것은 관련 법령의 강화와 서울시의 대책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보인다”며 “그러나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불친절 민원을 개선하기 위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과 민원과다 발생회사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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