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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메르스대책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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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메르스대책특위 구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6.0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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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차원 종합대책 마련… 6개월간 활동

 

서울시의회는 8일 원포인트 제260회 임시회 임시회를 열어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의 지역적 확산을 방지하고 서울시 차원의 종합적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지난 5월20일 최초로 메르스 확진 판정 이후 전국적으로 6월8일 현재 감염환자 87명, 격리 수용자만도 수천 명에 달하고 사망자도 5명이나 발생하는 등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의 부실 대처로 수도 서울의 메르스 방역망에 구멍이 뚫리는 등 전 국민이 외래 신종바이러스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메르스와 같은 고위험 전염병으로부터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헌법적 가치이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고 존재의 이유”라고 강조하고, “의회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특별위원회는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되며, 활동기간은 위원 선임일로부터 6개월로 하되, 필요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메르스특위는 서울시 차원의 지역 역량을 총동원하기 위한 범대책기구 구성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긴급 의료체계 구축, 예방 홍보 강화, 피해 지원방안 마련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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