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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해소없는 개발엔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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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해소없는 개발엔 제동”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5.2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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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복합물류단지-가락시장 현대화 현장방문

 

▲ 송파구의회 의원들이 18일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1단계 사업장을 방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 송파구의회 의원들이 18일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1단계 사업장을 방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송파구의회는 230회 임시회 회기 중인 지난 18일 서울복합물류단지와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동남권유통단지 내 건설되는 서울복합물류단지를 찾은 의원들은 대규모 물류단지가 들어서 송파구가 동남권 유통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물류단지가 송파구 진입로에 위치해 교통체증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의원들은 또한 최근 완료된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1단계 사업장을 방문, 가락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및 교통체증 등으로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주민 불편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가락시장 영업수익 일부를 지역발전을 위해 쓸 것을 건의했다.

임춘대 의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교통체증과 지역상권 침해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송파구의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의회는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통한 감시를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현출 공사 사장은 “가락시장 인근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으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쇼핑·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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