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조웅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송파6)은 지난 2000년 준공된 거여3단지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주거 안정을 위해 승강기 교체 등 수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SH공사 산하 남부주거복지단 송파주거복지센터는 8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 연말까지 승강기 교체를 비롯 급수펌프 교체, 장기거주세대 도배·장판 교체, 공용부 및 세대 인터폰 교체, 배드민턴장 우레탄 교체, 재활용분리수거장 개선 등 6개 수선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여3단지 임대아파트는 준공된 지 15년이 넘으면서 시설이 노후화돼 598가구 입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최조웅 의원은 “아파트 내 시설물 노후로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는데 이번 시설물 수선공사로 주거 및 단지 환경이 개선돼 주거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H공사 송파주거복지센터는 입주민들이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씽크대 교체는 내년도 예산을 확보, 전체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