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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 민박·한옥체험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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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 민박·한옥체험업 확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6.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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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여름철 관광성수기인 6~7월, 남는 빈방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임대하는 도시민박과 한옥체험업을 올해 700개소까지 늘린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을 제공하는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은 현재 473개 업소, 2009년부터 시작된 한옥에 숙박체험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 관광객에게 이용토록 하는 한옥체험업은 79개 업소, 총 552개 업소가 등록돼 있다.

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수에 비해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체하고, 은퇴자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들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명동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에서 ‘대체숙박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기본적으로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제도 안내와 다양한 지원내용을 소개하고,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를 안내한다. 또 실제 도시민박과 한옥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들이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관심은 있지만 초기 빈방을 숙박시설로 전환할 때 필요한 개·보수비용 등 창업비용 마련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방법 안내도 병행한다.

현재 운영자 및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세무 및 회계, 안전교육, 글로벌 에티켓, 기초 외국어 등을 무료로 알려주는 아카데미도 6~12월까지 매월 1회, 마지막 주 월요일에 개최한다.

한편 시는 신규 창업자에게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의 안전물품 제공, 외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에 7개 외국어 동시통역서비스 1년 이용료 및 통역전화기 제공, 희망 시 간판제작비 지원 등의 물품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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