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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타파해야 할 관행’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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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타파해야 할 관행’ 공모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6.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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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무원들이 미처 의식하지 못해 습관적으로 반복해오던 나쁜 관행들을 시민들에게 직접 들어 내부 교육을 통해 고치는 시도를 한다.

시는 ‘서울시 공무원이 타파해야 할 관행’을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공모전 사이트(http://wow.seoul.go.kr)에서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평소 시민들이 공무원 사회에서 없애야 한다고 느꼈던 모든 관행. 불법이나 비리는 아니더라도 공무원 사회에서 이것만큼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느끼는 중대한 잘못부터 미처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는 사소한 것까지 다양한 의견을 구한다.

예컨대 무표정한 얼굴로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것, 관공서에 전화를 하면 서로 담당이 아니라고 하는 것 등 평소 시민들이 느꼈던 불편사항 들도 모두 그 대상이다.

공모기간 종료 후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투표인 ‘엠보팅(mVoting)’을 통해 투표를 실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관행을 집중타파 대상으로 선정하게 된다.

시는 이렇게 선정된 집중 타파 대상과 공모를 통해 접수된 모든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을 벌여, 공무원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그 간 의식하지 못한 채 반복해 왔던 관행들에 대해 자정 노력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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