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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제운전… 연 36만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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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제운전… 연 36만원 절약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5.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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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전 중 작은 습관 교정만으로도 자동차 연료 소비를 10% 줄여 타이어 교체비·수리비·유지보수비 등 1인당 연간 36만원 가량 아낄 수 있는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을 발표했다.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은 △경제속도 준수하기 △3급(급출발·급가속·급제동) 하지 않기 △불필요한 공회전 그만 △신호대기 시 기어 중립 △주행 중 에어컨․히터 사용 줄이기 △트렁크 비우기 △내리막길에서 가속페달 밟지 않기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하기 △한달에 한번 자동차 점검하기 △유사연료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10계명을 지켜 운전할 경우 연비 개선으로 연간 연료 182ℓ를 절약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1인당 36만원, 서울시 전체 등록차량 300만대가 동참한다면 연간 1조7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

환경적 측면에서 보면 시 전체 등록차량이 동참시 온실가스(CO2) 배출량 89만 톤을 줄일 수 있고, 이는 연간 소나무 1억8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은 8%, 이로 인한 부상자는 14%(중상자 36%) 감소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을 알기 쉽게 정리한 리플릿을 제작, 25개 자치구와 시내 운전면허시험장 4개소 등에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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