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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다중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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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다중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3.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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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등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봄철 소방안전대책은 청소년시설·다중이용시설·쪽방 등 화재취약지역 소방특별조사, 문화재·공사장 안전대책과 그밖에 산불·가스사고 예방 대책을 골자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추진된다.

우선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이용이 잦은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이뤄진다. 대상은 대형학원 117개소, 도서관 55개소, 청소년수련관 44개소, 직업훈련소 24개소, 기타 4개소 등 총 244개소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이뤄진다. 지하철역사 363개소,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361개소, 터널 38개소 등 총 762개소가 대상이며, 비상구 상시개방과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이밖에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무허가 주택 등에 대해 소방·전기·가스 등 합동점검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00㎡이상 신축 공사장 547개소에 대해 소방서장 등 간부 현장방문지도,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현지적응훈련 등을 통해 공사 관계자에게 안전의식을 일깨워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예방한다.

또한 건조한 봄철 산불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 주요 산에서 산불 예방순찰이 강화되고,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한다. 유사시에는 초기 진화를 위해 고압호스릴펌프차, 등진펌프 등 화재진화 장비를 100% 가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해빙기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치구·가스회사와 합동으로 가스배관, 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며, 소방펌프차, 소방오토바이를 활용해 축대 등 해빙기 취약지역 순찰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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