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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방이중 환경 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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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방이중 환경 개선 건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2.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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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관광호텔 전환… 다목적체육관 신축 촉구

 

▲ 이배철 송파구의원

 

송파구의회는 11일 제2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이배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이중학교 주변 환경 개선 및 다목적체육관 신축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방이중학교 주변엔 유흥주점 등 유해업소는 물론 모텔촌이 인접해 있어 학생들에게 유해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학교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줄 것을 서울시와 송파구에 촉구했다.

지난 1985년 개교된 방이중학교 주변 방이동 42일대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당시 숙박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 훈령으로 숙박업소가 들어서면서 난개발이 된 지역으로, 현재 유흥주점과 모텔 등 학교환경 유해업소 9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구의회는 송파구와 서울시는 방이중학교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신축될 관광호텔 부대시설에 나이트클럽 등 위락시설의 입점을 불허하는 등 학교환경 개선에 노력해 줄을 촉구했다.

또한 방이중학교와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는 방이중 학교환경위생 상대정화구역 내에 위치한 모텔이 부대시설 내 위락시설이 입점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관광호텔 신축의 건을 심의할 경우 학교보건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제한을 완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구의회는 특히 방이중학교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다목적 체육관 신축이 필요하다며, 강동교육지원청과 서울시교육청·교육부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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