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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일자리 4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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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일자리 4만개 만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2.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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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일자리 늘리고 취·창업 지원기반 구축

 

송파구가 2014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 올 한해 4만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선5기 송파구는 현재까지 총 8만9972개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참살이실습터 운영·사회적경제허브센터 설립 등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구는 올해 재정 지원을 통한 공공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인프라와 연계한 민간 일자리 확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선 재정 지원 일자리 8018개를 만들어 구가 직접 채용한다. 공공근로·노인일자리·장애인공공일자리·공원녹지 유지관리 등에 3518개,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의 취업상담 창구 운영을 통한 일자리 4000개 알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저층부 개관을 앞두고 송파구민을 우선 채용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전용 채용창구를 운영해 주민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참살이실습터·여성교실 등 각종 취업지원 교육을 통해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은 3만1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향군잠실타워·롯데월드타워·송파아이파크 업무시설 등 대형 업무빌딩을 활용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대형 건설사업장 취업도 알선한다.

또 롯데백화점 등 민간기업과 연계해 청년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드림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기업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멘토링뿐만 아니라 전문 직업상담사의 진로 상담 및 맞춤형 취업상담도 해 준다.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지원도 강화한다. 오는 7월 문정동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관한다. 여기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사무공간, 각종 행정장비를 갖춰 예비창업가를 지원하는 창업공간, 공용 회의실 등이 들어서고 주민 창업교육과 사회적경제 주민설명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 분소와 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이전 입주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지원담당관 관계자는 “잠실관광특구 지정과 함께 롯데월드타워·동남권 유통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관내에서 진행 중인만큼 유통·관광산업 등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본다” 며 “민선5기 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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