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2일 새벽 6시 멸치 등 건어물을 필두로 가락시장 수산시장 초매식을 시작으로 새해 개장을 알렸다.

새해 초매식은 출하자·구매자·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하역노조 등 유통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건해(주) 멸치·김·오징어 첫 경매를 시작으로 2일 새벽 6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가락동 수산시장은 1000만 서울시민 및 수도권 시민이 싱싱한 횟감과 수산물을 소비하는 365일 열린 시장. 가락 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안전한 수산물 유통 및 소비자 신뢰 기반을 다지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상장 수산물에 대한 도매시장법인 자체 안전성 검사 기능을 강화한다.

강동수산(주)에서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안전성 검사 장비를 임대해 도매시장에 상장되는 국내산 및 수입산 수산물에 대해 자율적인 안전성 검사 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