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스마트폰·PC 등을 활용해 어디서든 손쉽게 투표가 가능한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이용, 아파트 동대표 선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3일 실시되는 동 대표 선거는 동작구 상도동 소재 상도엠코타운 에스톤파크아파트 16개 동에서 각 1명씩 동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입주자 882명이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시간·장소적 한계를 극복해 투표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이 없는 친환경시스템으로 선거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선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개표 시스템이다.
서울시선관위는 온라인투표서비스가 초·중·고교 선거 및 공공성이 높은 기관·단체 등 생활주변 선거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고, 특히 투표율의 저조로 대표성에 문제가 있던 아파트 동대표 선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선거에 대한 온라인 선거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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