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로가 파손된 ‘포트 홀’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달리는 버스에 포장파손 감지센서와 GPS 모듈을 장착,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버스는 130번(천호대로), 470번(강남대로), 703번(의주로) 3개 노선이며, 각 한 대의 버스에 포장파손 감지센서와 GPS 모듈을 장착해 운영한다.

포장파손 감지센서와 GPS 모듈을 장착한 버스가 도로 위 덜컹거리는 포트홀을 지나갈 경우 충격을 자동으로 감지해 위험요소를 발견한다. 이 데이터를 유지관리기관에 보내면 즉시 응급보수를 시행한다.

시는 시범운영 후에 자료 분석 및 효율성 등을 검토, 보완해 앞으로 서울시내 전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포장파손 감지센서 시스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