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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패딩 온라인쇼핑 거래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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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패딩 온라인쇼핑 거래 ‘주의보’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1.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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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고가의 패딩을 싼값에 판다고 광고한 뒤 돈만 받고 물건을 주지않는 사기 신고가 많이 접수됐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피해유발 인터넷 쇼핑몰 화면.

 

최근 고가 아웃도어브랜드 ‘캐몽’(캐나다구스·몽클레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 구매 후 돈을 지불했으나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프롬엘에이(http://fromla24.com)’에서 캐나다구스와 몽클레어를 구매하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금액을 현금으로 입금했으나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12월30·31일 이틀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8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온라인쇼핑몰은 공동구매 형식으로 소비자를 모아 캐나다·LA 등지에서 직접 제품을 구입해 보내준다고 광고했고, 그 과정에서 현금 결제시 10% 금액을 할인해 준다며 현금결제를 유도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품목에 대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된 가격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판매하는 것처럼 게시했고, 해외구매대행의 형태로 물품 출고하므로 배송까지 기간이 다소 소요된다는 점을 악용, 12월20일 출고됐다는 공지로 소비자를 안심시킨 후 12월30일부터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온라인 쇼핑시 물품대금만 입금하고 물건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금 결제는 가급적 피하고 신용카드로 구매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시는 또한 현금 결제를 꼭 해야 하는 경우 ‘에스크로’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과 같은 구매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몰을 통해 해당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해야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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