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노후고시원에 화재감지기․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4개 노후고시원 운영자들과 지난 25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한 고시원은 종로구(2개)와 용산구(3개), 성동구(1개), 광진구(2개), 동대문구(3개), 성북구(1개), 강북구(2개), 구로구(2개), 동작구(1개), 서초구(1개), 송파구(1개), 강동구(5개) 등 총 24곳.
서울시는 소방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시원 운영자는 거주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향후 5년간 임대료를 올리지 않는 조건이며, 향후 안전시설 설치사업의 지속적인 사업대상지 확대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간 협조토록 했다.
한편 서울시는 노후 고시원 안전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화재 등 사고위험을 줄여 고시원 거주자 및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임대료를 동결함으로써 고시원에 거주하는 저소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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