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의회는 4일 ‘송파구 용역·민간위탁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내년 1월23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사진은 특위 활동 모습.
구자성 용역·민간위탁특위 위원장은 송파구 용역·민간위탁사업을 전반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나 실질적 활동기간이 3개월 밖에 안돼 미진한 부분에 대한 심사와 함께 현장검증 등을 위해 활동기간을 3개월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의회 용역·민간위탁특위는 올 3월부터 8월까지 모두 10차례 회의를 열어 위원장 선출(1차), 행정사무조사 계획안 채택(3차), 조사 계획안 수정(4차), 용역 10건 및 민간위탁 10건 조사대상 확정(5차), 홍보담당관과 경제환경국·복지문화국 소관 행정사무조사(8차), 국제관광담당관 및 행정국·교통건설국·보건소 소관 행정사무조사(9차), 주차관리과·총무과 행정사무조사(10차) 등의 활동을 벌였다.
한편 구의회 용역·민간위탁특위는 당초 4월24일부터 10월23일까지 6개월간 활동할 계획이었으나 위원 선임과 조사대상 선정과정에서 논란을 빚으면서 8월 들어서야 3일간 구청 관련 국·과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특위의 조사대상 용역사업은 △한성백제문화제 행사대행 용역(국제관광담당관) △맞춤형 복지제도 단체보험(총무과) △석촌동 주민센터 건립공사 설계 용역(자치안전과) △송파문화예술센터 건립 관련 설계 용역(교육협력과) △리브컴어워즈 송파국제대회 PCO 용역(기획예산과) △공중화장실 청소 용역(맑은환경과) △시니어복합문화센터 설계 및 조성 관련 용역(노인청소년과) △송파어린이문화회관 건립 관련 용역(여성보육과) △송파구청사 옥상공원화사업 설계 용역(푸른도시과)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 관련 용역(보건위생과) 등 10건.
민간위탁 사업의 경우 △송파구 인터넷방송 위탁 운영(한솔미디어센터) △정화조 청소 대행(대보건설·선흥환경) △대형 생활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품 선별처리(한국쓰리알 환경산업) △청소 대행 및 재활용품 수집운반 대행(상우용역 등 9개 업체) △음식물쓰레기 처리(리클린) △종합사회복지관 장기 위탁 운영(20년 이상 해당기관) △송파실벗뜨락 및 송파시니어클럽 운영(신애복지재단) △구립 어린이집 장기 위탁 운영(10년 이상 해당기관) △자건거 무료수리센터 위탁 운영(신명나는 한반도) △견인 대행(강동·부흥) 등 10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