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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 왕궁’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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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 왕궁’ 토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09.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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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27일 오전 9시20분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한성백제의 왕궁은 어디에 있었나?’라는 주제로 3번째 ‘쟁점 백제사’ 집중토론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학 조사·연구·교육의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백제의 건국, 영토와 국가성장, 위례성과 한성, 대외교류, 문화와 기술, 종교와 사상 등 10여개 주제를 선정해 '백제사의 쟁점' 기획시리즈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해 ‘백제의 건국문제’, ‘백제의 영토확장’에 대한 집중토론 이후 ‘백제사의 쟁점’ 시리즈 3번째 주제로, ‘백제의 도성문제’에 대한 문헌사학과 고고학적 측면에 대한 주제발표와 집중토론이 이어진다.

학술회의는 백제 도성인 ‘한성의 도시구조’에 대해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역사학과 고고학적 입장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이형구 선문대 교수가 ‘한성백제 왕도 연구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여호규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풍납토성을 중심으로, 신희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연구위원과 권오영 한신대 교수가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주제를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양기석 충북대 교수와 임영진 전남대 교수, 차용걸 충북대 교수, 박순발 충남대 교수, 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소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내용을 정리해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시리즈의 제3권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시리즈를 통해 서울의 백제왕도 유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넓히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기반 조성 및 백제왕도 발굴조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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