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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시니어일자리사업단’ 10곳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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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시니어일자리사업단’ 10곳 발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08.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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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채용… 솔이농장-송파공방-앙코르클럽 등 다양

 

▲ 송파구는 26일 송파실벗뜨락 대강당에서 10곳의 시니어 일자리사업단 공동 발대식을 가졌다. 박춘희 구청장(왼쪽)이 일자리사업단 대표로부터 선서를 받고 있다.

 

송파구가 26일 송파실벗뜨락 대강당에서 10개의 시니어 일자리사업단 공동 발대식을 갖고, 어르신들에게 고령친화형 일자리 200개를 제공한다.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노인일자리 지원기관·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고령친화형 일자리 운영사업단 소개 및 선서, 인생이모작 설계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송파구는 노인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일자리와 복지를 해결하는 1석2조라고 판단, 경쟁력을 갖춘 고령친화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힘써 시니어들의 경륜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으면서도 특성화된 10곳의 고령친화형 일자리 사업단을 만들었다.

발대식엔 △간단한 집안 수리 및 보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토털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디맨 서비스’ △도시농업 관련 각종 생산제품 판매 및 그린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솔이농장’ △식품·반찬·도시락 제조 및 식자재 유통을 하는 ‘실버락’ △목공예·향공방·수예공방 운영업체인 ‘송파공방’ △시험감독관·시니어캐셔·행정조사원 등 전문인력 파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앙코르클럽’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 및 창업컨설팅을 제공하는 ‘희나리 바리스타’ △시니어 웰니스코치 양성·창업아이템 개발 및 취업 알선을 제공하는 ‘웰니스 클럽’ △수평적 효문화 프로젝트 및 한류화 상품 개발을 하는 ‘준데이 효클럽’ 등 8개 고유사업단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벽면 녹화 시공과 탄화콜크를 활용한 소품 제작을 하는 고령자 친화기업인 ‘(주)행락’ △개인정보 및 초상권 보호를 위해 네이버 지도(거리뷰)의 영상 모자이크 처리 작업을 하는 사회공헌사업단인 ‘인터넷지도 블러링’도 참가했다.

송파구는 이날 발대한 10곳의 고령친화형 일자리 사업단에 노인 200명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에서 소정의 교육 및 훈련과정을 거 해당 사업장에 배치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시니어 사업단은 기업과 사회가 공동이익을 얻고, 장기적으로 시니어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시장형 사업 중심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령친화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개발해 시니어들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돕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일자리사업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노인청소년과(2147-2920)나 송파시니어클럽(424-12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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