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실시하는 2013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171명을 2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시 본청 609명, 자치구 3562명 등 총 4171명. 선발인원은 10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 8시간 이내, 주 5일 서울시청 각 부서와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근무한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실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및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면 가능하며, 8월3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자 본인·배우자 등 가족의 주택, 부동산, 건축물 합산 재산이 1억3500만원 이상 보유자는 선발이 배제된다. 청년 공공근로 사업은 재산 보유금액에 상관없이 만 39세 이하만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공공근로자들은 10월1일부터 정보화 추진사업을 비롯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 정비사업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임금은 사업 유형별로 1일 3만9000원~4만1000원(부대경비 3000원 별도 지급)씩 차등 지급돼 월 최대 109만2600원을 받을 수 있다.
공공근로자가 수령하는 임금은 기본임금에 부대경비, 주월차 수당, 4대 보험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한편 2013년 3단계 사업부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연례적 반복 참여를 방지하고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선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 55세 미만 참여자는 2년간 최대 4회까지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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