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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년층에 의치 지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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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년층에 의치 지원서비스 제공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08.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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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민간 후원받아 연말까지 ‘스마일 프로젝트’ 진행

 

송파구에 사는 65세 미만 취약계층 주민들도 의치(틀니)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송파구는 의치가 필요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철 치료를 포기한 저소득 중·장년층을 위해, 의치 지원 대상자를 만 64세 이하로 확대하는 ‘스마일 프로젝트’를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송파구 소재 군자엔터프라이즈 및 남일기업의 후원으로, 정부의 의치 지원 서비스 범위에 들지 못해 보철 치료를 받지 못하던 저소득 중·장년층들에게 제공하는 의치 지원 사업.

송파구는 관내 치과 진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중·장년층을 80여명으로 추산, 이중 송파구치과의사협회의 협조를 얻어 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20여명을 선정해 12월까지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지원 대상자들은 완전 의치 또는 부분 의치 치료에 드는 본인부담 진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의치 지원 신청대상은 의치가 필요한 저소득계층 중 만 65세 미만(1949년생 이하)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타 보철 지원을 받지 않은 자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복지정책과(2147-2680)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부족한 저소득 중·장년층의 복지서비스 틈새를 지역 민간자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다”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 자원을 발굴해 지원의 범위와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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