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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223개 사업 503억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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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223개 사업 503억 선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07.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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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분야 40건 108억… 교통·주택분야 3배 증가

 

서울시 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6․27일 이틀동안 2013 참여예산 한마당을 개최, 위원 전원 투표로 223개 사업 503억원의 2014년 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투표에는 서울시 참여예산위원 212명 중 195명이 투표해 9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투표방법은 분과위 심사를 통과해 총회에 상정된 410개 사업에 대해 위원마다 1표당 1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4 참여예산사업의 두드러진 특징은 적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시민 밀착형 소규모 사업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점.

선정된 223개 사업의 평균 사업비는 2억2600만원으로, 지난해 3억7800만원보다 1억5200만원이 낮아졌으며, 사업 수는 지난해 132개보다 91개 많아졌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8개 분야 중 공원분야가 40건 108억원으로 사업수와 사업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사업비가 증가한 교통·주택 분야(17건 37억원)로 나타났다.

한편 2014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223개 503억원은 2014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포함돼 오는 11월 중 서울시의회에 제출되어 심의 의결되면, 내년에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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