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이어 12월3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서울소재 고교졸업 후 타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둘째이하 자녀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2월 말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정보로 당사자를 확인할 수 없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미신청자는 이번 하반기 신청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야 2012년 납부한 이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소득 7분위 이하)과 상반기 지원신청을 해 학자금 이자 지원을 받은 학생은 신청하지 않아도 재학유무 확인 후 일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그 자녀와 소득 하위 1~3분위에 해당하면 이자를 전액 지원하고, 소득 하위 4~5분위에게는 이자발생액의 90%, 소득 하위 6~7분위는 이자발생액의 70%를 지원한다.
더불어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경우 둘째부터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이자발생액의 50%를 지원한다.
신청은 9월28일부터 12월3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되는데, 신청시에는 고교졸업증명서, 대학재학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기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 120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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