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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동에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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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동에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 착공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2.08.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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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5층 규모-중앙 정원형 설계… 내년 9월 준공

 

▲ 송파구 장지동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송파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가 20일 착공돼 내년 9월 준공된다. 사진은 전국 최초의 공공 산후조리원인 산모건강증진센터 조감도.

 

전국 최초의 공공 산후조리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파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가 오는 20일 첫 삽을 뜬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산모건강증진센터는 장지동 841-1번지 소재 997㎡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8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모건강증진센터에는 산모실 27개실을 비롯 신생아실·모유수유실 등 기존 산후조리원의 기능은 물론, 초음파실·채혈실·프로그램실 등 임산부와 신생아의 산전산후 건강관리 등 토털 케어서비스까지 가능한 시설이 구비된다.

또한 황토방과 마사지실·좌훈실·좌욕실 같은 산모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기능을 4층 1개 층에 통합 설치하고, 산모 전용 엘리베이터도 별도로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한다.

건물은 중앙 정원형으로 설계해 자연채광 및 시야 확보를 통한 내부 공간별 개방성을 유지하고, 옥상 정원을 비롯해 지하층까지 자연채광이 가능한 선큰가든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산모의 빠른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을 고려해 모든 자재 역시 친환경 인증 자재로 시공한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지역 산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는다는 기능 외에도 사회 전반에 출산친화적 환경을 갖추도록 유도하는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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