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7 15:2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얌체 승용차요일제 5만대 사후관리 강화
상태바
얌체 승용차요일제 5만대 사후관리 강화
  • 송파타임즈
  • 승인 2012.08.16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 시행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준수 차량에 대한 혜택을 집중하기 위해 전자태그 미부착 차량 방지를 위한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후 운휴요일을 3회 이상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혜택 중단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내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은 올 7월말 현재 108만3500여대로 2003년 승용차요일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한해 3회 이상 운휴요일을 위반한 차량이 5만대(위반율 4.6%)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전자태그를 미부착하고 운행하면서 자동차세 5%를 비롯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50%,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 자동차보험 8.7% 할인 등의 혜택만 받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승용차요일제의 실효성이 의문시 되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의 내실 강화를 위해 단속사각 지대가 많은 강남지역의 주요 간선도로 축에 실시간 자동 단속지점 5개소(21→26개소)를 증설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자태그 미부착 차량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를 시행한다.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란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하고 전자태그와 차량번호가 나오는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에서 올리면 자치구(동주민센터) 전자태그 발급 담당자가 승인한 이후부터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

또한 승용차요일제 인센티브 가맹점(공영주차장 등 1964개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지도(로드뷰) 기반 위치 및 할인정보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