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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범구민 태극기 달기운동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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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범구민 태극기 달기운동 벌인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2.08.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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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택 국기꽂이 의무화-태극기거리 조성 등 캠페인

 

송파구가 소형주택 신축시 태극기를 꽂을 수 있는 국기꽂이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동별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를 조성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를 범구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 송파구가 소형주택 신축시 태극기를 꽂을 수 있는 국기꽂이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를 범구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국기꽂이가 설치된 소형주택.
◇소형주택 국기꽂이 설치 의무화= 현행 주택건설 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30세대 이상)에는 국기봉을 꽂을 수 있는 장치를 각 세대당 1개소 이상 난간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20세대 미만 소형 주택의 경우 국기꽂이가 거의 설치되지 않아 태극기를 달고 싶어도 걸 곳이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송파구는 지난해 4월부터 단독 및 다가구·다세대, 연립주택 등 소형주택 신축시 국기꽂이 설치를 가구·세대별로 1개소 이상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신축된 소형 주택 총 644동 가운데 363동의 3770여개의 국기꽂이가 설치됐다. 앞으로 신축되는 모든 소형주택에 국기꽂이가 설치된다.

 

▲ 송파구는 광복절을 앞둔 13일 송파구청 광장의 20여 그루의 나무에 소형 태극기 3000장으로 트리로 만든 태극기 트리거리를 조성했다. 어린이와 시민들이 태극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태극기거리·태극기 트리거리 조성= 송파구는 지난 6월 현충일을 맞아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앞까지 3㎞ 구간의 올림픽로 중앙분리대에 태극기를 내건 것을 계기로 올림픽로를 태극기가 연중 게양되는 태극기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석촌동 백제고분로 348를 비롯 문정1동 송이로 문정래미안아파트 128동, 잠실2동 올림픽로 135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이나 지하철 역사·상가 주변·아파트 담장을 위주로 26개 동 별로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광복절을 앞둔 13일 송파구청 광장의 20여 그루의 나무에 소형 태극기 3000장으로 트리로 만든 태극기 트리거리를 조성했다. 아시아선수촌 및 우성아파트 주민들도 아파트 단지 사잇길을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정하고, 1㎞ 구간에 140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했다.

 

▲ 제헌절인 지난달 17일 거여근린공원에서 학생과 주민들이 제작한 13.5×9m 크기의 대형 태극기가 거여1동 주민센터 외벽에 걸려 있다.
◇태극기 그리기·애국가 부르기 대회= 광복절 전날인 14일 장지동 문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3학년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그리기 및 애국가 부르기 대회가 개최된다.

지난달 17일 제헌절에는 거여1동주민센터 주최로 거여근린공원에서 학생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5×9m 크기의 대형 태극기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제작된 대형 태극기는 거여1동 주민센터 외벽에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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